<사진=바바라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여성 슈즈브랜드 바바라는 오는 8월 세컨브랜드 '까밀라(CAMILLA)'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까밀라는 20~30대 여성의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로, 스피디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기존 저가 슈즈 브랜드와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트랜디하며 시크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고양이와 리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도도하면서 중성적인 감성을 제품에 담았다. 회사 측은 바바라의 프리미엄한 이미지는 계승하지만 까밀라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고유의 위트 있는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까밀라의 전체적인 유통망은 대리점 형태로 전개한다. 메인 타켓층은 바바라 보다 5세 정도 낮은 20~25세로, 가격은 50% 이상 낮은 6만원대 중반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오돈 신규 사업부 부장은 "가격만 저렴한 이지 캐쥬얼 슈즈 시장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시해 까다로운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까밀라는 오는 8월 중 국내 소비자 및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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