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업무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를 분석한 결과 전체 민원 1만286건중 94.0%인 1만177건을 단축했다.
특히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처리는 63.9% 빨라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6%보다 30% 이상 빨라진 수치다.
시는 그동안 법정처리 기간을 단축한 우수공무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포상하는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를 실시해왔다.
이 결과 사회복지과 최준정 주무관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건축과 김태원 2위, 사회복지과 정미애 3위 등 각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우수공무원들의 표창은 다음달 7월 월례조회에서 수여된다.
최 주무관은 보육료 지원확대로 보육 민원이 폭주하는 여건 속에서도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재 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가 직원들의 경쟁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친절, 정확,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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