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속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인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란 지론에 따라 기업의 성장이 기업을 구성하는 인재들에게서 나온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갖춰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윤영두 사장 취임 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즈(OZ)의 문화여행(2009년 최초 시행)’을 신설, 인재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핵심인재 육성방안으로 해외 MBA 과정을 두고 직원들의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인재 경영 실현 및 그룹을 선도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국제 관계 전문 지식과 세계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춘 국제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해외 MBA과정은 미국 MBA를 비롯해 중국 IMBA, 일본 YLP(Young Leader’s Program) MBA 등으로 다양하다. 대리에서 과장급 중 핵심인재로 선발된 직원으로 연간 3~4명을 차출해 1~2년의 과정을 거치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이와 함께 일과 후 교양 강좌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요가, 필라테스, 수영, 네일아트, 통기타 등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에도 1200명의 신규 채용키로 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여성 승무원 비율이 높은 회사의 특성상 다양한 복지혜택 및 출산·육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 중 2자녀 이상 가구가 2990가구에 달한다. 특히 출산 전 휴직 및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임산부를 육체적 강도가 낮은 근무지로 재배치하는 임산부 보호제도, 불임휴직 등 임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 자녀 보육비·학자금 지급, 육아를 위한 탄력적 근무제도 운영, 임신, 출산, 육아로 퇴직한 여직원에 대한 여성재고용확대 등 임직원들이 보다 편하게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문제 상담을 위한 심리상담실 OZ휴포트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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