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부발전은 2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에서 인증서 수여 행사를 가졌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우수 제품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로 부산물에 대해 추진한 사업으로써 태안발전본부 탈황석고 178.45gCO2/㎏, 정제회 13.80gCO2/㎏, 평택발전본부 탈황석고 62.88gCO2/㎏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부산물에 대한 국가 온실가스 DB구축과 인증 기준의 국가표준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발전부산물에 대해서도 최초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국가의 저탄소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