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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호세프, 국민투표 제의 "폭넓은 정치개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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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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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제의했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방편이다.

호세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전국 27개 주의 주지사와 26개 주도의 시장들을 만나 "폭넓은 정치개혁을 위해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헌법적 절차를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투표와 함께 경제 안정과 인플레 억제를 위한 연방·지방정부의 재정 협력, 소외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외국인 의사 채용, 대도시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교육 투자 확대 등 5개 항의 합의안이 채택됐다.

국민투표 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치권·학계·시민사회단체 간 활발한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70여개의 시민단체들은 이날부터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선거의 공영성·투명성·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청문회와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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