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비만율, 아침결식율, 주관적건강인지율, 잇솔질 실천율, 안전벨트 미착용율 등 5개지표에서는 전국, 충남대비 개선이 필요한 건강지표로 나왔다.
특히 아침결식율은 전국대비 2.5배, 안전벨트 미착용율은 전국 대비 2배이상 높은 수준으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서는 이번에 조사된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논산시 아동청소년의 가장 시급한 건강문제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이를 위해 관내 전체 학교에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보건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건강문제가 두드러진 개별학교에는 단계별 보건교육과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모든 학교에는 보건소에서 전담해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보건교육 사업을 분야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조사된 논산시 아동청소년건강통계는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전수조사 결과로 개별학교의 주요건강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인 만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및 개별학교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했다.
논산시는 지난 21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관내 61개 전체학교 보건교사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013년 논산시아동청소년 건강행태전수조사 결과보고회와 직무 역량교육을 통해 10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결과치를 발표하고 조사된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학교건강증진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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