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폭풍눈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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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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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가의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구가의서'(강은경 극본, 신우철 김정현 연출)에서는 최강치(이승기)가 담여울(수지)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강치는 자신을 떠나간 박무솔(엄효섭)과 윤서화(윤세아), 구월령(최진혁) 등을 떠올리며 담여울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자신이 담여울을 해칠까봐 걱정이 되었던 것.

최강치의 이별 선언에 담여울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왜 이래야 하느냐"며 최강치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최강치는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나 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데 내가 어떻게 네 곁에 있느냐"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담여울은 폭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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