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업부 R&D 전담기관으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3개 기관이 해당된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개별로 보유·운용중인 정보시스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증설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그 결과 국내 중견·중소 기업과 함께 국내기술을 적용해 구축에 성공했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 동안 몇몇 글로벌 기업이 독차지하고 있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향후 정보자원 도입비용 및 전력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별 서버 및 PC 구매비용에 있어서도 평균 20% 절감(약 1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담 3개 기관은 정보자원의 노후화, 유효연수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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