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서승환 장관과 '항공업계 대표단과의 조찬간담회' 결과 피드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토부는 1차 간담회에서 업계가 건의한 △국제 항공노선 및 운수권 확대 필요성 △대형항공사와 후발 업체간 상생 발전방안 △취득세 감면 등의 각종 세제지원 △인천공항 특수화물 창고 등 시설부족 문제 등에 대해 검토 및 조치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A380 등 초대형 항공기 수용 가능 공항 확대 △상습적 중국 관제지연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 노력 강구 △한·중간 항공자유화 조속 체결 △제주공항 CIQ 처리인력 증원 △단기성 부정기 운항편 허가절차 완화 △인터넷으로 판매된 항공권의 청약철회 제한 필요성 등 사전 제출된 13개 추가 과제가 논의된다.
이번 건의 사항중 국토부 자체 소관 과제는 개선여부를 검토해 필요 조치를 하고, 타 부처와 관련된 사항은 협업 업무를 통해 최대한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사의 현장 의견이 다각적으로 수렴되고 즉각 피드백 될 수 있도록 정례적 정책 간담회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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