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축 166마리 법정가축전염병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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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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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올해 1∼5월 전국 16만2880개 농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166마리가 법정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가축 2309마리의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140마리가 가축병에 감염됐으며 166마리는 법정가축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법정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가축 중 41마리는 브루셀라병 등 2종 가축전염병에 걸렸으며 125마리는 마렉병 등 3종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지원본부는 질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가축을 살처분하거나 치료제를 투약하는 등 방역조치했다.

방역지원본부 관계자는 “주변국에서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가축질병 조기 진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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