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가축 2309마리의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140마리가 가축병에 감염됐으며 166마리는 법정가축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법정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가축 중 41마리는 브루셀라병 등 2종 가축전염병에 걸렸으며 125마리는 마렉병 등 3종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지원본부는 질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가축을 살처분하거나 치료제를 투약하는 등 방역조치했다.
방역지원본부 관계자는 “주변국에서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가축질병 조기 진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