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구보건소, 나 홀로 노인 안심콜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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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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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폭우와 폭염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 240가구를 대상으로 “나 홀로 노인 안심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점점 늘어나는 독거노인을 위해 덕양구보건소는 “나 홀로 노인 안심콜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담당 방문간호사가 매주 1차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기본적인 건강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복지․의료정보와 각종문화행사, 재난발생 시 대응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 3회 이상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방문보건사회복지사가 즉시 방문하게 된다.

또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방문진료서비스’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로 의료진이 구성돼 있으며 월 4회 대상가정을 찾아가 건강기초검사와 의사진료, 투약, 침, 뜸, 부항 등 양·한방진료는 물론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진료가 어려운 환자는 지역의료기관과의 연계서비스도 실시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 홀로 노인 안심콜서비스’와 ‘가정방문진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홀로 쓸쓸하게 살고 있는 노인의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에도 큰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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