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와 경기도는 24일 스웨덴 쇠데르텔리에 스카니아 본사에서 2000만 달러를 투자 규모의 첨단 동탄 고객서비스 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사진=스카니아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상용차 업체인 스카니아가 경기 동탄 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 고객서비스 센터를 건립한다.
스카니아와 경기도는 24일 스웨덴 쇠데르텔리에 스카니아 본사에서 2000만 달러를 투자 규모의 첨단 동탄 고객서비스 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스카니아 본사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 크리스티안 레빈 부사장, 헨릭 파그레니우스 이사,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합의서에 따라 스카니아는 동탄 산업단지 내에 첨단 고객서비스 센터 설계, 건립, 운영 등 일련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스카니아의 서비스센터 건립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오는 9월 대규모 신제품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임에 따라 서비스 인프라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맞물리면서 오늘의 투자합의서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현재 경남 사천의 조립공장 겸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전국 주요 거점에 20개의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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