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마룡지구 조감도.<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용문면 마룡지구에 742세대의 대규모 군부대 관사가 들어선다.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국방부에 신청한 마룡지구 군 관사 및 숙소건립을 위한 건축협의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시설사업단은 총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용문면 마룡리 일대에 연면적 5만6842㎡, 지상 18층, 지하 1층 규모의 군관사 392세대와 숙소 350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보육시설과 경로당, 주민공동시설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15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중인 다문지역 공동주택·단독주택과 마룡지구 군 관사가 건립되면 용문면 일대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지역과 마룡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3200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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