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3 소니월드포토그래피어워드의 대한민국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전국희씨의 '물에 비친 마을'.(사진제공=소니코리아)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소니코리아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30개 국가, 55만 5000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된 세계 사진대회로 보도·예술·상업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부터 사진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소년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어워드 경쟁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20세 이하 청소년 부문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등 총 4개 부분이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부문별 마감 시한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은 12월 6일, 공개 콘테스트와 청소년 부문은 내년 1월 6일,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전문 사진작가 부문과 공개 콘테스트 부문은 한 개 부문만 선택이 가능하다.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4월 30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인 ‘황금 아이리스 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 5000 달러, 공개 콘테스트 부문 수상자에게는 5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든 수상작과 최종 후보작품들은 내년 5월부터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한 달간 전시되며,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된다.
한편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국내 대회가 별도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소니 제품과 런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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