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우주에서의 생활이 벌써 13일째를 맞고 있는데 여러분 모두를 다 염려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하며, 몸 상태는 또 어떠하고 일은 어느 정도 진전이 되었는지?”라고 물었다.
녜하이성 비행사는 “시 주석의 보살핌에 감사 드린다. 저와 샤오광, 야핑은 모두 건강하며 일도 일정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다. 중화민족의 우주꿈 실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매우 영광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좋은 일이다. 우주꿈은 강국꿈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의 우주사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국인의 우주에 대한 탐구는 더욱 커질 것이다. 샤오광과 야핑에게 묻고 싶은데, 이번에 처음으로 우주에 갔는데 적응을 잘 하고 있는지?”라고 물었다.
장샤오광 비행사는 “우주 생활 13일 간 빠르게 무중력 상태에 적응했고, 우주과학실험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욱 힘을 내 끝까지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왕야핑 비행사는 “잘 먹고 있으며, 매일 7, 8시간의 휴식을 가진다. 얼마 전 우주 선생님을 맡아 모든 청소년들에게 무중력 상태의 물리현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나 자신을 제고시키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건강에도 문제가 없고 일도 잘 진행되고 있다니 안심이다. 며칠 전, 전국의 초중교 학생들에게 우주 수업을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8만 개 학교 6000만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었으며, 이 수업으로 인해 우주의 신비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흥미를 배양할 수 있는 좋은 역할을 발휘했다. 이번 비행에서 비행사 분들의 두려움을 마다하지 않는 용감함은 모든 국민들에게 긍지를 심어 주었으며, 계속해서 철저한 임무 수행과 협조로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승리 귀환을 바라며, 베이징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전했다.
쉬즈펑(許志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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