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과 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이 같은 골자의 'KS인증지원센터'를 전국 3곳(경기, 대전충남, 대구경북)에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KS인증을 받으려는 기업들이 인증심사준비에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KS인증지원센터를 통해 문서 작성부터 심사 세부사항별 자가진단, 신청서 작성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인증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실무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심사준비 대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하는 KS인증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컨설팅 비용이 대폭 줄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KS인증지원센터를 오는 2015년까지 표준협회 전 지역본부 13개 곳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광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에서 'KS인증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성시헌 기표원장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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