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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19세 이상 의왕시민 2,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설문조사에서 의왕시민의 61.2%가 시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발전가능성과 행정서비스, 우선해결현안, 역점 투자 분야 등 10가지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의왕시민 61.2%가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매우만족’ 8.1%, 대체로 만족 53.1%)했으며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62%로 나타났다.
시 발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69.61%가 ‘크다’고 응답하여 의왕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원주민들의 재정착률 향상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선 해결해야 할 사업으로는 인덕원∼서동탄 전철 유치(44%) 글로벌인재센터 등 교육시설확충(20.1%), 월곳∼판교 전철유치(15.5%)로 순으로 나타났다.
전철 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시설의 확충에 대한 기대도 새롭게 제기됐다.
역점투자 사업으로는 도시개발 촉진(26%)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기업유치·일자리 창출(24.6%), 교육환경개선(16.5%), 문화체육시설 확충(14.5%), 복지정책 확대(12.3%)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거주만족도 부문에 있어서는 의왕시민 88.3%가 거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만족 59.0%, 보통 29.3%)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살기좋은 도시라는 것을 입증했다. 거주 만족이유로는 천혜의 자연환경(31.0%)과 저렴한 집값(19.5%), 편리한 교통(15.1%)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반영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에 의한 할당 표본추출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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