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위례신도시 신규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에 대해 이날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현대건설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99㎡ 191가구, 110㎡ 430가구 등 총 6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 전용 101㎡ 315가구 ▲ 120∼124㎡ 66가구 ▲ 펜트하우스(131∼134㎡) 5가구 ▲ 테라스하우스(99∼124㎡) 24가구 등 총 41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위례신도시 분양전은 두 건설사가 똑같은 일정으로 진행하면서 열기가 고조됐다.
또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폐지돼 100% 추첨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되면서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청약예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유주택자들도 청약이 가능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는 평균 1698만원, 래미안은 평균 171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99㎡가 5억8215만∼6억7913만원, 전용 110㎡는 6억5912만∼7억5448만원선이다.
래미안 분양가는 ▲ 전용 101㎡ 6억2000만∼6억8000만원 ▲ 전용 120∼124㎡ 7억5000만∼8억1000만원 ▲ 펜트하우스(131∼134㎡) 10억7000만∼11억1000만원 ▲ 테라스하우스(99∼124㎡) 6억9000만∼9억9700만원 등이다.
이들 건설사는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위례신도시 분양은 입지와 브랜드 가치가 우수한데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열기도 뜨거워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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