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Wee센터 자살예방 생명존중교육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 Wee센터가 지난 24일 관내 초·중·고 담당교사와 전문상담(교)사 99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 생명존중교육은 생명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청소년기의 정서적 문제를 이해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창민교수(나사렛 대학교)는 자살의 이해와 상담이라는 주제로 자살충동과 자살행동은 대개 일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자살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교육장은 “대부분의 생활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아이들의 깊은 고민이나 괴로움을 안고 도움의 손길을 원할 때,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학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