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사진:방송 캡쳐 & 국군방송 위문열차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위문공연에 참석한 연예병사의 명단이 이미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식 트위터에는 시간은 물론, 장소와 출연자 명단이 올라와 있다.
명단에는 비를 비롯해 세븐(본명 최동욱), 마이티마우스 상추(본명 이상철), KCM(본명 강창모), 김경현(더크로스), 견우, 달샤벳, 길미, 지헤라, 크레용팝 등이 적혀있다.
이중 비, 세븐, 상추, 김경현, KCM 등 5명이 연예병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실태를 보도한 SBS '현장21' 제작진은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한 명은 일병, 다른 한 명은 이병"이라고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화면에 나온 두 명의 연예병사 실루엣을 보고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국방부는 논란이 가중되자 26일 중앙일보를 통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연예병사가 세븐과 상추임을 밝히고 "관리가 소홀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해당자들을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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