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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7월부터 0.2%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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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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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7월 1일 신청 분부터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상 조치로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2013년 6월말 현재 연 3.8%(10년)~연 4.05%(30년)에서 연 4.0%(10년)~연 4.25%(30년)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 ‘우대형Ⅰ’은 연 3.0%(10년)~연 3.7%(20년), 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우대형Ⅱ’는 연 3.5%(10년)~연 3.7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내린 후 5월과 6월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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