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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반전 결말 '2013년 서울에서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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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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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가의 서' 반전 결말 '2013년 서울에서 환생'

반전 결말/사진=MBC '구가의 서'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결말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구가의 서' 마지막회에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이 환생하는 반전 결말이 공개됐다.

담여울은 최강치를 대신해 조관웅(이성재 분) 수하의 총에 맞고 최강치의 품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로부터 422년이 흐른 2013년 서울에서 CEO가 된 최강치와 경호원으로 살고 있던 담여울이 재회했다.

최강치는 단번에 담여울을 알아보고 “여울아”라고 불렀고 담여울은 “내 이름을 어떻게 아느냐”며 놀랐다. 이에 최강치는 “글쎄, 아는 것도 같고 모르는 것도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됨을 알리며 끝을 맺었다.

'구가의 서' 마지막회는 19.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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