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안전활동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실시된다. 국토부 소속 항공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집중 점검사항은 △항공기 출발 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 및 예방정비 실시여부 △항공안전을 위한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의 준수 여부 △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인한 무리한 운항 여부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들의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 여부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의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의 적절성 △악기상·고장 등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절차 숙지여부 등이다.
또 항공사에서는 폭우·강풍·뇌우 등에 대비 조종실 유리창, 와이퍼 상태, 항공기 결박장치, 빗물유입장치 등에 대한 사전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안전활동을 통해 교통량 증가 및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업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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