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황대성 상무 자사주 600주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6 15: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18일 황대성 플랜트사업관리 담당상무가 자사주 600주를 주당 평균 5만6800원에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달 말 6만1400원에서 이달 현재 5만100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 11일부터는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해외에서 꾸준히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고 있어 실적 회복과 주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1조5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9조5000억원 가량이 해외 수주 물량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수주 기회를 고려하면 삼성물산의 영업 가치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의 저평가 매력이 커지면서 삼성물산에서는 황 상무 뿐 아니라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강형규 글로벌마케팅실 전무가 1020주를 사들여 자사주 보유량을 2만5420주로 늘렸다. 강 전무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각각 700주, 1020주를 매입하는 등 올해 만 3번이나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정연주 대표이사(부회장)도 5000주를 3만6000원에 매입하는 등 삼성물산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