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여수·광양항의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와 마리나산업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이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최창호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박태욱 대경대 교수, 오종열 (주)더위네이브 대표이사, 이건상 전남일보 편집국장, 정일선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은 여수·광양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세계 크루즈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크루즈산업의 현실과 문제점, 여수·광양항의 크루즈산업의 여건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광양만권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마리나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세계 마리나산업 동향과 국내 마리나산업의 여건을 분석해 광양만권 마리나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심장섭 여수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수·광양항은 크루즈 전용부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2세계박람회장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국가 지원 대상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선정됐다"며 "크루즈와 마리나 산업이 활성화되면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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