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중국 연변대서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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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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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중국 옌볜대(延邊大) 민족연구원(民族硏究院)과 공동으로 “중국 동북진흥과 초국경협력”을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회의를 28일 오후 2시 옌볜대에서 개최한다. 

투먼장(圖們江·두만강 중국 동북부 창춘-지린-투먼장(長春-吉林-圖們江/두만강, 이하‘창지투’) 지역은 북한, 러시아, 몽골 등과 초국경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동북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창지투 개발이 한국 및 인천에 갖는 의미와 영향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정책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옌볜대 경제학원 췐즈난(權哲男) 교수가 “중국 창지투 개발과 교통・물류체계 구축 현황”, 옌볜대 민족연구원 쑨춘르(孫春日) 원장이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중 관계 내실화와 인문 유대”, 그리고 인천발전연구원 김수한 연구위원이 “경제특구 법제를 중심으로 한 북-중 접경협력의 성공가능성 탐색’를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원식(인하대), 김영봉(한반도발전연구원), 백학순(세종연구소), 김창수(인발연), 김운수(인발연), 김효은(인천시청), 김정훈(인천항만공사), 권오연(㈜한진>, 이상근(삼영물류), 이용택(㈜청명) 등 학계 및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중국 동북지역 개발이 동북아 초국경협력 그리고 한반도의 서해권역 물류에 주는 영향 등에 대하여 종합적인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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