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히말라야 등반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떠났던 중국 산악인이 무장괴한의 습격의 악몽에서 무사히 탈출해 귀국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부 히말라야 등산객 베이스 캠프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외국인 관광객 등 10여명이 목숨을 잃는 참극이 발생했다. 당초 중국인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한 명은 무사히 구조돼 생존했다. 생존자 장징추안(張京川)씨는 25일 중국 남방항공 CZ6008편을 타고 우루무치 공항에 도착했으며 마음 졸이며 그를 기다리던 가족의 품에 안겼다.[우루무치(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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