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속추진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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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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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수도권 경기서북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함”을 밝히고 중앙정부에 정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건의문에서 “수도권 출퇴근 교통지옥의 근본 해결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지난 201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된 후 1년 6개월이 넘은 현재까지 중간결과 조차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지난 5월 31일 국민과의 약속 실천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강한 실천 의지를 담고 있는 공약가계부에도 포함돼있지 않아 우리시를 비롯한 수도권 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정학적 위치상 남북철도(경의선), KTX, GTX가 연결되는 국가적 광역교통 결절지로서, 그동안 동북아 물류중심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가 전략거점 조성유보지 JDS지구와 00역세권 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련한 상태다.

이는 남북교류협력 및 철의실크로드 시대에 대비한 고양시 미래성장과 국가경쟁력을 위한 사업으로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조기구축과 함께할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시는 GTX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킨텍스 및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개발 등 공약사항 실현과 고양시 MICE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필수적임을 재강조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발주와 박근혜 정부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필히 반영해 범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정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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