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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원 안마시술소 '세븐틴'…"무릎 안마 너무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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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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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만원 안마시술소 '세븐틴'…"무릎 안마 너무 비싼데?"

(사진=SBS '현장21')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국방부가 연예병사들이 군복무 중에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SBS '현장 21'에는 세븐(최동욱)과 상추(이상철), 비(정지훈), KCM(강창모) 등 연예병사 6명이 강원도 춘천에서 위문공연을 한 뒤 오후 10시쯤 사복으로 갈아입고 식당에서 술을 먹는 모습과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세븐과 상추는 술자리를 가진 후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는데 세븐은 취재 기자의 카메라를 빼앗고 팔을 꼬집는 등 추태를 보여 팬들을 실망시켰다.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이들은 "무릎이 아파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지만 안마시술소 관계자는 "아가씨 서비스를 받으러 왔는데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각자 지불한 현금 17만원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안마시술소 이름이 '세븐틴'이었다는 점과 단순한 안마를 받기 위해서 지불한 금액이 각각 17만원이었다는 것에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요즘 물가 올랐어도 무릎 안마에 17만원이라니?", "세븐이 관리하는 업소인가 보지", "세븐틴이라니... 간판만 봐도 어떤 곳인지 알겠다", "취재진 꼬집고 팔 비튼 것은 군인이 민간인 폭행한 것 아님?" 등의 의견을 올리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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