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푸둥-샌프란시스코, 하늘길 곧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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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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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오는 8월 8일부터 중국 칭다오(靑島)와 상하이 푸둥(浦东),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운행된다.

칭다오 정부는 지난 18일 중국 동방항공과 칭다오-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직항노선 개설협력안을 체결했다. 이는 산둥(山)東)성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을 한 번에 연결하는 국제정기노선이 개설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오는 8월에 직항항공편 운행이 시작되면 왕복 3600위안의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고 동방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칭다오에서 샌프라시스코로 떠나는 항공편은 MU589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번 운행된다. 칭다오에서 오전 10시 05분에 출발해 11시25분 상하이 푸둥 공항을 거쳐 샌프란시스코에는 현지시간 오전 9시30분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칭다오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MU590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역시 두 차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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