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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박관리산업 일자리 2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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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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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일본 이마바리시에서 일본 선박의 관리 업무를 유치하기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정영섭 선박관리산업협회장을 비롯해 18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 일본 측에서도 선주와 해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 대표단은 정부의 선박관리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의 우수한 선박관리 능력과 서비스를 알렸다.

또 참여 업체별로 일본선주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일본선박의 관리업무 유치 활동을 벌였다.

국내 선박관리업체는 지난해 말 현재 국적선 850척, 외국적선 1170척 등 모두 2020척을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선박관리산업발전법을 제정하는 등 업계를 지원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설명회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외국적선 2000척 등 총 3000척의 관리 업무를 추가로 유치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코쿠 지방에 위치한 이마바리시는 조선업, 해운업 등 해양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이 지역 선주가 일본 외항선박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선박관리업계의 진출이 유망한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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