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성무용 천안시장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6 17: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한국언론홍보진흥원 주관…26일 글로벌경영부문 대상 수상 - <br/>- 국제교류 활성화·세계속의 명품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글로벌시대 지역위상 높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성무용 천안시장이 활발한 국제교류 등 ‘지방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3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글로벌경영부문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 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언론홍보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선정 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 시장의 이번 창조경제리더 선정은 도시간 국제교류 활성화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 도시위상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천안시는 1989년 처음 교류를 시작한 미국의 비버턴시를 비롯해 9개국 11개 도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면서 새로운 도시와 다변화 모색, 민간교류 지원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이끌었다.

국제교류도시는 미국 비버턴시, 1997년 자매결연한 중국 석가장시 등 2곳의 자매도시와 더불어 중국 문등시와 2002년부터 11년째 우호도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2006년 첫 교류의 물꼬를 튼 프랑스 끌루세시 외 미국 올레이다시,터키 뷰첵메제시, 불가리아 슬리벤시, 필리핀 안티폴로시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의 사카이시,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시, 스리랑카 캔디시와도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해외도시와 문화, 예술, 경제, ODA사업 등 도시 특성에 맞는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상호 이익창출과 발전을 도모하는 특성화 교류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천안시의 국제교류는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경제, 문화, 체육, 의료,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상품의 홍보와 투자유치 등 경제교류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2003년 지역정서에 뿌리를 둔 흥타령춤축제를 출범시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육성하였으며, 춤을 테마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잘 담아낸 기획과 세계 25개국의 민속춤이 참여함으로써 세계적인 명품축제반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10월 국제춤축제연맹(FIDAF : 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s)이 공식 출범되어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춤의 메카 천안’이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10년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매 2년마다 천안에서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개최돼 엄청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른바 굴뚝없는 황금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2년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농기계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외국 66개, 국내 297개 등 363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5일 동안 1956회의 구매상담을 통해 1억3216만달러의 수출상담과 계약을 성사시켜 국내 농기계제조업체의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이며, 관람객, 박람회장 규모, 전시부스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루이빌(Louisville), 독일 하노버(Hannover), 프랑스 시마(SIMA), 이탈리아 에이마(EIM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5대 농기계박람회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 라는 주제로 25개국 250개의 국내외 우수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된다.

식품엑스포는 첨단과학이 융·복합된 미래식품산업 육성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의 흥타령쌀, 배, 포도, 오이, 버섯 등을 이용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 등 국내·외 건강기능성 식품업계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강화로 해외 수출기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성무용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지방의 세계화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라며, “천안이 갖고 있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천하대안(天下大安) 고장 천안시를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치단체장으로는 성무용 시장과 함께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수상했으며, 기업체 CEO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 구자균 LG산전 대표이사 등 27명이 부문별 창조경제 리더로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