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충남도, 화력발전소 주변 주민 건강영향 표본조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6 1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7-12월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 500명 대상 건강영향조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6일 도민건강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화력발전소 주변 등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 표본조사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욕구 증가로 인한 잠재적 민원에 대처하고 중·장기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그동안 건강피해 발생 및 우려지역 등에 국한해 실시하던 것을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표본조사로 확대해 실시된다.

이번 건강영향조사 대상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보령·당진·서천·태안 화력발전소 주변과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당진 철강단지 주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수행한다.

조사항목은 ▲일반검진 ▲식이조사 ▲폐기능 검사 ▲혈액 및 뇨 중금속 검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등 환경복지 실현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의식 및 사회적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사대상 및 범위 확대, 사후관리 대상지역 선정 등 도민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피해 민원발생 등 문제가 제기된 ▲폐석면 광산 주변 ▲구)장항제련소 주변 ▲태안 유류피해 지역 등 주민 2만5500명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석면질병자 피해구제 및 환경오염과 질병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