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청소년IT챌린지대회 인천대복지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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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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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인천시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가 26일 인천대학교 복지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청소년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청소년 IT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3년째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나근형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정보격차로 인한 장애인의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에 참여하여 정보화 사회의 능동적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장애 영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지적, 지체, 시각 장애청소년들은 정보활용과 정보검색 부문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참여 우수 입상자는 오는 10월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13년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2년 본 대회를 통해 한국대표로 선발된 12명의 장애청소년은 인천에서 열린‘2012년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 참가하여 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번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참가자 중 95명이 1~3급 중증 장애청소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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