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LG화학, 어려운 이웃의 ‘솔루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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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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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화학의 기업 슬로건은 ‘솔루션 파트너’다. LG화학은 고객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방향 아래 낙후지역 및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군 장병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화학캠프’와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등은 LG화학이 사회의 솔루션 파트너로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이다.

LG화학은 중소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REACH 등 환경이슈 공동대응 및 기술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공생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LG화학 직원들이 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협력회사에 대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통해 매년 평균 500억원 이상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을 꾸준히 개선해 현재 하도급대금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급기한도 대폭 단축해 기존 60일에서 7일 이내에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LG화학은 중소협력회사가 해외에 제품을 수출할 때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선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U시장으로 제품수출을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신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에 대해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의 본등록을 완료한 것. 이를 통해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중소업체들은 EU의 REACH규정에 따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REACH 본등록을 위해서는 수 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LG화학이 직접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중소업체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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