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GS칼텍스, 업계 첫 주유소판 ‘나가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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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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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칼텍스는 업계 최초로 우수 주유·충전소 시상프로그램인 ‘스타 페스티벌’을 도입해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스타 페스티벌 행사는 올해 21회째 열려 전국 3100여개의 주유소 및 400여 개의 충전소 사업장 가운데 적극적인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62개의 사업장을 스타파트너로 선정했다.

스타 페스티벌은 파트너와 진정한 동반자 관계 확립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상생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와의 상생경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또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 현금 결제를 실시해왔다. 신속한 검수를 통해 서류 등에 하자가 없으면 납품 후 일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 협력회사의 자금 회전력을 확보하고, 어음할인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GS칼텍스 스타페스티벌에 참석한 파트너들이 허진수 부회장(가운데)과 함께 상생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가격구성요소를 분석해 합리적으로 정해진 가격이면 선급금과 중도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입출금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가 수금을 위해 회사를 방문하지 않도록 해주는 편의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인터넷을 통한 전자구매를 실시해 입찰과 업체 선정 등 거래 과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품질과 신용이 높은 협력사에 대해서는 2~3년간 장기계약도 체결한다. 협력사로서는 경영활동의 불확실성이 감소해 기술개발 등에 전념할 수 있다.

협력사의 기술 및 복지향상을 위한 ‘GS칼텍스 협력사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회사에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게 센터의 역할 중 하나다.

이밖에도 GS칼텍스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사 6시그마 교육’을 1년에 두 번 2박3일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CEO는 매년 명절 협력사에 윤리경영과 동반성장 실천 의지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한다.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 행보를 지속하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매년 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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