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융 재정부 부부장, UNIDO 사무총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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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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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6월 25일 03면] 2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엔 공업개발기구(UNIDO,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제41회 이사회에서, 중국인 리융(李勇) 재정부 부부장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대륙 출신 중국인으로는 최초로 UN전문기구의 주요 책임자로 임명된 사례다.

6월 28일 개최 예정인 UNIDO 특별대회에서, 리융 당선자는 정식으로 제7대 사무총장에 임명된다.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는 1966년 창립되어 1985년 UN 직속기구로 발족되었다. 현재 172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고 본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총장이 행정 수장이다(UN 부(副)사무총장 급).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24일 리융 부부장의 UNIDO 사무총장 당선과 관련하여 “중국이 이번에 후보자를 선발해 UNIDO 사무총장 선거에 참가한 것은 중국의 국제 발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특히, 공업 발전의 지속적 추진을 지지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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