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바젤총회 개최…금융시스템 취약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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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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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금융안정위원회(FSB) 24개 회원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상제 금융위 상임위원은 지난 24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FSB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FSB 24개 회원국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FSB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승인한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준 제정을 총괄 및 조율하는 국제기구다.

참석자들은 이날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및 금융규제 개혁 과제의 진행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는 일부 국가의 경우 은행시스템 자본 확충을 포함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올해 말 유럽중앙은행이 단일 감독체제 준비 차원에서 진행할 대차대조표 평가 및 추가 자본 확충 확인은 유로존 은행시스템 강화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신용팽창을 경험한 국가는 추가적인 회생력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FSB 회원국들은 경제상황 개선이 금융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석자들은 시장 참여자와 감독당국이 서로 협력해 금리리스크 및 신용위험 증가, 자산가치 하락, 외환시장 및 자본 이동의 중요한 변동에 대응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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