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전문가들, 대체로 양적완화 축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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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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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통신이 30여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양적완화 축소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이 양적완화를 지속하면 주식, 부동산, 기타 자산의 버블 위험성이 고조되고 시장에 풀린 돈으로 인플레이션 위험도 높아질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오펜하이머펀드의 제리 웹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은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경제가 제 궤도를 유지하면 침체된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정책을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DQ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존 라이딩은 “장래 인플레이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빨리 행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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