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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태성전장 김춘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태성전장은 1970년 창립 이래 '품질이 생명이다'라는 인식 아래 전 직원이 열과 성의를 다해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품질우위 경영에서 축적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제로 디펙트(ZERO DEFECT·무결점)를 구현하고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태성전장은 IMF 당시에도 다른 기업들과 달리 단 한 명의 해고도 없이 서로 양보하며 오히려 R&D에 전력을 다한 결과 오늘날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는 밑거름이 됐다.
2011년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성전장이 개발한 배터리 센서기를 적용한 발전제어시스템을 이용하면 연비를 2~3% 정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배터리 수명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다.
고유가로 인한 연비경쟁 때문에 이미 국내 자동차의 40% 정도는 배터리 센서를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 급속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환경 때문에 태성전장의 배터리 센서가 큰 호응을 얻을 수밖에 없다.
태성전장이 생산하는 배기가스 고온센서는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미세물질을 포집해 제거해주는 DPF라는 필터의 앞단에 부착되는데, DPF가 가동되기 위한 조건을 자동차에 알려주고 DPF가 과열로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배기가스 관련 국제환경기준이 엄격해져 태성전장의 고품질 고온센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사업으로 시작한 태성전장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대표적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춘식 태성전장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최고의 제품으로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핵심역량을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등 초우량기업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무결점 시스템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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