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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도심 1만여명 집회·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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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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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6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노조 소속 1만2000여명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서 서대문역과 경찰청 앞 사거리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파업 결의대회 및 야간집회가 이어진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600여명을 배치해 집회·행진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교통 상황은 교통방송, 문자 전광판, 교통안내전화 등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간대 통일로, 서소문로, 세종대로 등은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이 불가피하다면 독립문 고가도로, 서대문 고가도로, 남대문로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집회·행진 구간 및 시간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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