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학교를 갈등과 폭력 없는 공간으로 회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장으로 만드는 것을 최우선 역점과제로 두었다. 그 대표적인 정책이 바로 ‘올리사랑 운동’이다.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존경과 사랑을 표현한 순우리말인 ‘올리사랑’운동을 통해 교육청은 1교 1효 브랜드, 효교육 지도사?효교육 지도교사 연수, 올리사랑 효행 봉사단과 봉사동아리 운영을 추진하여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첨단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식전달형에서 자기주도형으로 교수?학습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어가는 ‘스마트교육’은 세종스타일 교육 중 하나이다. 첫마을 학교들은 스마트교육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지금까지 해외 유수의 언론은 물론 국내외의 교사와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7,000여명이 학교를 찾아와 스마트교육 우수사례를 보고 갔다.
지난 3월 세종국제고의 개교와 전국 최초로 문을 열게 될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유치, 한솔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 부강공고의 특성화고 지정 및 세종하이텍고로 개명과 체제 개편 등 다양하고 좋은 학교 만들기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4월 미국 코네티컷주립대와 언어과정 협력 프로그램(SEE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초.중등실용영어 교재 「Try English Everyday」 발간 및 음성파일 보급 등 실용영어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세종교육의 원활한 발전을 위해 교육청은 교육감과 전직원들이 2013년 예산 확보를 위해 진력을 다해 당초 보통교부금으로 예정된 규모보다 770억원이 증액돼 확정교부 받는 등 출범 당시 1,330억3,200만원이었던 예산이 현재는 5,083억 5,100만원으로 크게 증가됐다.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통한 교육기반 구축에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신정균 교육감은 “올해를 대한민국 대표교육 행복 세종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창의및인성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 등의 5대 중점시책과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학교 육성」, 「학교별 특성화 추진」, 「학교 상담문화 정착」이라는 3대 특색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올리사랑 운동 확산, 스마트교육과 다양하고 좋은 학교의 적기 설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세종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어가는 세종교육이 되도록 소통과 공감, 순리에 바탕한 교육행정 추진으로 세종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만들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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