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부스를 찾은 중국 투자자에게 관련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
아주경제 상하이 최고봉 기자=”이번 투자유치활동은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K-FOOD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의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스를 찾아 소개를 받았고 투자의향을 보인 업체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큰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단장 안창근 서기관) 양효정 대리는 이날 ‘2013 중국 상하이(上海) K-FOOD 박람회’ 첫날을 마무리 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현재 현지에서 중국 식품기업 및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식품산업협회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2013 중국 상하이 K-FOOD 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의향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투자유치관을 운영해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심층상담을 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 투자환경 등을 중국권 식품기업 및 기관에 홍보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북아 식품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의향기업을 발굴한다.
이날 투자유치단은 중국 식품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이스트웨스와 오는 8월 투자협약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유치단은 하반기가 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중국계 업체들의 투자유치 색깔이 조금씩 선명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투자유치단 단장을 맡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창근 서기관은 “이번 K-FOOD 박람회에서 대대적인 홍보와 투자유치활동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투자의향기업을 발굴하는 등 국내외 식품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투자기업들과 함께 공동번영의 길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