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오는 7월부터 입찰 공고문에 선금 지급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선금 요청에 대한 업체의 부담감을 해소해 계약상대자가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경기회복의 지연으로 운영자금에 애로가 있는 계약상대자에게 선급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금흐름을 원활히하고,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복안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그 동안 일부 중소기업에서 발주자의 눈치를 보거나 규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어 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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