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가지’ 일본소비자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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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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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수출물량 지난해보다 3.8배 증가 50톤 수출계약, 9월까지 매주 3.2톤씩 선적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가 신선농산물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천안 풍세 가지가 일본으로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올라 올해도 천안 농산물 수출이 활 력이 될 전망이다.

시는 27일 풍세면 용정리 선과장에서 가지농가가 생산한 고품질 천안 풍세가지 3.2톤의 수출 선적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 공급물량은 8kg들이 6,250박스로 모두 50톤에 5만2000달러(5750만원)로 지난해 수출 13톤에 3만8000달러 보다 3.8배가 증가된 물량이다.

이번 수출은 성환읍 대홍리 소재 ㈜무진 과 풍세면 용정리 가지농가와 천안시가 협력하여 품질향상, 계약재배, 단가 등 지속적인 협상 결과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3.2톤씩 50톤을 수출하기로 했다.

수출에 앞서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성분 불검출로 일본 검역기준을 통과해 안전한 농산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생산농가를 지원해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있는 가지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토마토, 단호박 등 신선채소 수출 농산물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 포장재비, 카탈로그제작비 등 수출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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