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광명시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안동 양모장 일원에 이미 확보된 국·시비를 들여 부지면적 1만1000㎡에 최대 7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일반 야영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곳엔 캠핑장과 함께 부대시설인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행정절차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9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오토캠핑장과 일반 야영장은 운영시설을 점검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캠핑장을 관내 거주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하되 가족 이용객과 청소년 단체 등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부분 도시화 지역으로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영위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도덕산 자연공원 내 야영장을 새로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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