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 활용, 기내 탑재품 관리 자동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7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전자태그(RFID)를 이용한 항공기 기내 탑재품의 3D 모니터링 기술'을 항공기에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내 탑재품 등에 RFID를 부착하고 전파를 이용해 탑재물의 탑재여부, 탑재위치,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항공기가 운항하기 위해서는 비상탈출장치, 비상약품, 의료기기 등 약 600여개 정도의 비상용품을 매 비행전에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여야 하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비상용품 등의 탑재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탐지 확인이 가능해 비행전 확인시간을 약 30분으로 단축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물류시간 단축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 전자태그 기술을 항공기 비상용품 뿐만 아니라 항공기 정비물품·항공화물관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