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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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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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27일 공덕동 본사에서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오른쪽), 노웅래 마포구 국회의원(가운데), 임만수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지원식’을 열고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은 27일 공덕동 본사에서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 임만수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 노웅래 마포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지원식’을 열고 생활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불편을 덜고, 효성과 마포구 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마포구 관내 복지 취약계층 12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이 전달한 지원금은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효성과 마포구는 1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신청을 받아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의 안정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 甲)은 “효성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마포구만 따져봐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너무 많아서 기업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적극 나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매년 마포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사랑의 연탄배달 등을 지속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탈북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 지원금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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