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작품 공모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 기여도가 높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난 작품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주거(중저층·중고층) △비주거(공공·민간) △건축전문(한옥·친환경·공간환경) △건축명장 △대학생 등 5개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25명 등 총 31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건축상 작품 중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의 현장대리인 및 시공업체에게 ‘건축명장’ 상을 처음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PT, 3차 현장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단 대학생 부문은 다음달 19일까지 에세이와 스케치를 공모한다. 시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예비수상자들과 1박2일 건축워크숍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기념동판이 주어진고 주택 관련 분야에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된다.

시상은 10월 21일 ‘2013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진행되며 문화제 기간동안 작품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af201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