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전기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이 직접 절전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제35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실천스토리(수기), UCC(영상), 웹툰, 포스터·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학생(초·중·고)과 일반(대학생포함) 두 분야로 나누어 시상이 이뤄지며, 웹툰 및 디자인부문은 학생 및 일반 구분 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가운데 대상(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최우수 및 우수상(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88편의 작품을 선정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초·중·고교에서 단체로 응모한 경우에는 응모편수, 입상편수, 기여도 등을 심사해 우수 지도교사(3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총 15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energycontest.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6395-3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 최종 입상자는 10월 중으로 공모전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16일 서울 COEX에서 시상식을 갖고, 같은달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성수 에관공 생활실천홍보실장은 “전력수급사정이 매우 어려운 올여름, 온 국민이 전기절약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고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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